준비해간 서류

여권, i-20 , 영문 성적표, 재학증명서, 입학허가서, 아버지 소득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 ds-160, 고모의 비자,여권사본 등등

* 사실 미국에 계신 고모댁에 얹혀사는거라 고모와 저의 가족 관계 증명서를 떼려고 했는데 가족관계증명서는 직계 가족만 뗄수있고, 방계면 주민등록 사본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고모와 나의 가족관계증명을 하려면 고모와 직계인 아버지께서 떼면 된다고 하네요

 

 

일찍가는게 좋다고 해서 비자 인터뷰 시간보다 1시간 일찍갔습니다. 대사관 앞에들어가니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복장을 나름 신경쓰고 간다고 쨍쨍더운 여름날에 검은색 긴바지를 입고 갔습니다만./ 왠걸 가보니 편한 복장의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슬리퍼 차림도 몇분 계셨고요

 

줄서서 10분정도 기다리니 입구에서 인터뷰예약증과 여권을 확인하고 검색대에 들여보내줍니다. - 이 검색대는 공항검색대와 똑같습니다.

휴대폰과 노트북 사진기류는 반입할수가 없나봅니다. 맡기고 번호표를 줍니다.

 

또 들어가면 줄이 더 길게 서있습니다. 여름 성수기 시즌이라 그런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여권 배송 운송장을 적으시고 (착불 6000원입니다.- 서울) 번호표를 받은 후에 줄을 서서 한 1시간 정도 기다리니 여권과 ds-160, 지문 채취를 하고 신한은행 비자 신청 수수료를 붙여주고 윗층으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이 번호표는 비자 인터뷰가 끝날때까지 쓰입니다.

 

윗층에 올라가면 드디어 비자 인터뷰 ... 또 줄이 있습니다. 줄은 아니고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는 곳이예요

제 기억으론 7명정도의 영사관이 인터뷰를 봅니다. 여름 성수기라 그런지 빨리 빨리 보내주는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또 한 10분 20분 정도 기다리니  은행창구같은곳에서 인터뷰를 합니다.

전 신경쓴다고 긴바지까지 입고갓는데 말입니다. 바지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여권과 i-20, ds-160를 우선 건넵니다. 사람을 많이 상대해서 그런지 이 영사님 짜증이 엄청나 있는 상태였나봅니다. 말도 굉장히 빨리하고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목소리도 잘 들리지 않아서 되물으니 짜증냅니다 . 한국말 하시는 영사도 있다던데 한국말은 못하고 일본인인거 같았습니다. 아무튼 짜증을 내면서도 참 힘들어 하시더군요. 하루에 많은 사람을 대하면서 똑같은것만하니 그럴법도합니다

 

비자 신청인터뷰 질문 입니다.

 

- 영어공부하고싶나? -네

- 누가 돈을 내주니? - 아빠

- 아빠의 직업은? 공무원

- 그래 열심히해

 

끝입니다.;  은행잔고, 아버지 재즉증명서, 기타 서류 달라고도 안합니다.

 


사실 비자 신청 서류 준비때문에 비자 발급 진행이 많이 늦어졌는데..

비행기표 에약도 늦게 잡는 바람에 돈은 돈대로 들어갔는데 말입니다''


 

순서를 요약 하자면

소지품검색 -> 운송장작성, 번호표배부->ds-160, 여권 i-20 확인후 지문채취 -> 비자 인터뷰 이런 순입니다.

 

비자 인터뷰 까지 2시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다른 일정이 있다면오전/오후 시간대만 맞춰서 일찍가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비자 인터뷰시간은 제대로 보지도 않고 그냥 일찍가서 줄선 순서대로 번호표를 줍니다.

 

서울지역은 1일~2일 걸린다고 하던데 전 비자 인터뷰한 다음날 오후쯤에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특히 대학생이고 방학기간이라 더 잘 내주는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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