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황소걸음 

- 살다보면 이제까지 노력해오고 바라온 일을 관두고, 쉬운 길로 편한 길로 선택하고 싶어지는 때가 있따. 

이럴 때, 시간이 좀 더 걸리고 힘들더라도 황소걸음 처럼 천천히 바른 길로 우직하게 원하는 목표를 향해 내딛으라는 뜻 ^^

시간에 쫓기고 초조해질때 황소걸음이란 말을 꼭 되새기곤 했다. 


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불교 경전 숫타니파타 중, 수없이 읽어봐도 이해가 제대로 되지는 않지만, 마음이 혼란스러울때 읽으면 

차분해지는 글귀였다. 내 마음의 혼란은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라 , 내가 하기 나름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읽는다 

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르는 법. 
연정에서 근심 걱정이 생기는 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숲속에서 묶여 있지 않은 사슴이 
먹이를 찾아 여기저기 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욕망은 실로 그 빛깔이 곱고 감미로우며 
우리를 즐겁게 한다.
그러나 한편 여러 가지 모양으로
우리 마음을 산산이 흐트려놓는다.
욕망의 대상에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다투는 철학적 견해를 초월하고
깨달음에 이르는 길에 도달하여
도를 얻은 사람은
'나는 지혜를 얻었으니
이제는 남의 지도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알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내지 말고, 속이지 말며,
갈망하지 말고, 남의 덕을 가리지 말고,
혼탁과 미혹을 버리고
세상의 온갖 애착에서 벗어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세상의 유희나 오락
혹은 쾌락에 젖지 말고
관심도 가지지 말라. 
꾸밈 없이 진실을 말하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물속의 고기가 그물을 찢듯이
한번 불타버린 곳에는
다시 불이 붙지 않듯이 
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마음속에 다섯 가지 덮개(五蓋)를 벗기고 
온갖 번뇌를 제거하여 의지하지 않으며
애욕의 허물을 끊어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최고의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 정진하고 
마음의 안일을 물리치고
수행에 게으르지 말며 
용맹 정진하여 몸의 힘과 지혜의 힘을 갖추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애착을 없애는 일에 게으르지 말며, 
벙어리가 되지 말라. 
학문을 닦고 마음을 안정시켜 
이치를 분명히 알며 자제(自制)하고 노력해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빨이 억세고 뭇짐승의 왕인 사자가 
다른 짐승을 제압하듯이 
궁벽한 곳에 거처를 마련하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자비와 고요와 동정과 해탈과 기쁨을 
적당한 때를 따라 익히고
모든 세상을 저버림 없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탐욕과 혐오와 헤맴을 버리고
속박을 끊어 목숨을 잃어도 두려워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3. 반야심경 현대어 번역

- 쩌는 방법을 알려줄께, 이 반야를 기억해둬.ㅎㅎㅎ

 불안한 미래에 걱정이 될때 

미래는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아. 안 보이는 그 자체를 즐기면 되잖아?. 

그게 살고있다는 느낌이라는 녀석이지, 

부처님쿨함ㅋㅋ 번잡한 내 마음도 쿨해짐 ㅋ



4, 땡벌

 -땡벌은 몸집에 비해 날개가 너무 작아 날기 힘든 구조라는데, 세찬 날개짓으로 날아다닌다고한다, 물론 역학적으로 다른 근거가 있지만. 

혹자는 땡벌에게 아무도 넌 날수없어 라고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몸뚱이와 날개로 날아다닌다는 것이라고 하기도 한단다.

올해는 자기의 태생적 한계를 뛰어넘고 결코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가장 많이 와닿았다. 


5. 언젠가 때는 온다

언젠가 때는 온다. 

어릴때는 원하는건 바로바로 얻어야 했고 해야 했지만, 세상이 그렇게 내가 하고 싶은대로 되는것만은 아니더라

그걸 받아들이고, 기다리고 인내할 줄 아는 것을 깨달았다. 

기다리고 인내하는 대신에 언젠가 때는 온다고 믿는다. 

안되는 과거가 아니라, 나아가는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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