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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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장준환
출연
김윤석, 여진구,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정보
액션, 스릴러 | 한국 | 125 분 | 2013-10-09

오로지 포스터 때문에 망한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감독 장준환 감독의 신작 화이 개봉이 기대된다.

내용 모른다 그냥 여진구가 범죄자, 아빠가 김윤석인데 범죄자 이정도ㅋㅋㅋ 

홍보를 워낙 많이해서 호오 여진구가 나오네 정도였지만 나중에 감독을 알고나서

그냥 감독이 장준환이라길래 보고싶은 영화

또 장준환 하면 빠질 수 없는게 신하균인데 이 영화에 왜 여기에 하균신은 없냐며..... 장준환 감독영화에 왜 하균신이 없는거냐 할 만큼 신하균 & 장준환의 지구를 지켜라. 그리고 털의 임팩트는 강렬했다. 

왜 거의 10년만의 영화에 신하균은 없는거니.. 

감독님 왜 신하균이 나오지 않는거죠??.. 

신하균이 15년만 어렸어도 여진구 빠이하고 화이역할을 득차지 않았을까 작은 망상하고 피식거려본다. 

피식에 그치고 아쉽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화이역이 여진구이기 때문..

어리지만 어리지않은 여진구의 얼굴과 눈빛에 그냥 수긍이 갔다.ㅎㅎㅎㅎㅎㅎㅎㅎ


화이를 보기전에 지구를 지켜라의 간단 리뷰.  

내용이야 너무나도 많은 글에 정리돼 있으니 넘어가고 감상평만 본다면.. 

지구를 지켜라는 뭐야 저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웃다가 순간 섬뜩해지는 영화다. 

물파스 장면은 아무생각없이 웃으면서 보다가 그 잔인함에 섬뜩했다... 

정말 생각없이 보다가는 잔인한 부분인데 잔인한줄 모르고 웃어넘기게 되는게 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

거기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희화화하다가 번뜩 성찰을 하게 하는 영화.

하지만 중간에 넣은 한국전쟁 후 모습등등....일기를 훑으며 나오는 씬은 약간 부자연스럽지 않았나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와중에 사회비판을 담고 그 점을 상기시킨다는 점에서는 필요한 장면이기도 했고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영화의 이해도를 불쑥 높이는 장면이지만.... 억지스레 삽입한 장면같은 느낌도 그 장면을 다르게 처리했으면 어땠을까 한다.

이 작품의 묘미는 리뷰를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못보던 면을 깨달아서 재밌다 ㅎㅎ.. 특히 영화속의 여러 패러디가 닮겨 있다는 점!.. 

또한 이 영화 이야기를 할때 빼놓지 말아야 할 점은 역시나 신하균의 연기겠지.. 

브레인을 보고 신하균에 뻑가서 하균신 영화를 하나하나 다찾아서 보던 무렵에 보게 된 영화이기는 했지만 

순박하고 때묻지 않은 듯 하면서 잔인함을 풍길 수 있는 신하균의 매력에 다시한번 반했다.

그리고 빼지말아야할 점..

다시 상기시키지만 홍보 포스터때문에 망한 영화이다. 하균님 왜 물파스를 들고 웃고있는거죠..


하균신의 영화는 거의 대부분 다 찾아봤으므로 역시 털도 어찌어찌 찾아서 봤는데..ㅋㅋ

많은 남자들이 이 영화보면서 감정이입을 한다면 아 이런 병맛이넼ㅋㅋㅋㅋ하면서 웃다가 울것 같은 영화이다..ㅜㅜ.. 극히 희화화한 것라는걸 염두에 둔다면 분명 감정이입을 많이 할 것이다.


아 얼른 가서 이 영화 좀 보고싶다. 

아름다운 한글날에 개봉을 하는데 아침에 달려가서 봐야지ㅎㅎㅎㅎ




* 관련영화 


지구를 지켜라! (2003)

Save the Green Planet! 
9.1
감독
장준환
출연
신하균, 백윤식, 황정민, 이재용, 이주현
정보
코미디 | 한국 | 117 분 | 2003-04-04
다운로드



(2004)

Hair 
8.9
감독
장준환
출연
신하균
정보
판타지 | 한국 | 200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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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계획 없이 떠난 우리, 때는 바야흐로 8월 23일 금요일 저녁 

강씨봉에 가기로한 27일까지 시간이 붕 뜬 우리는 내일로를 떠나기로 급 결정! 

행선지는 부산과 단양으로 결정

 편하게 앉아서 가자는 일념하에

주말 새마을호는 자유석이 없으므로

 자유석을 이용할 수 있는 금요일 마지막 새마을호를 타고 부산으로 가기로함..

밤 10시 15분 출발이었던가?

도착시간은 새벽 3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열차에서 잠을 자고 피시방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부산을 구경하면 되겠다고 계획을 짜고 나섬ㅋㅋ.

자유석 자리 못잡으면 우린 그날 첫 시작부터 몸과 마음이 고생


일단 자유석을 꼭 잡아야 해서

열차 출발 시각보다 30분 더 일찍 서울역에 도착을 하니 

부산을 출발해서 서울에 이제 막 도착한 열차에서 사람이 내리고 있었다 

이때 타니 좌석을 골라 앉을 수 있었음..  다음에 자유석 이용하게되면  삼십분 전 대기해야 할듯ㅋ 

꿀팁이라 블로그엔 안쓰려고했는데 내가 까먹을까봐 씀 ㅋㅋ 

열차 출발 15분전에는 사람 다 꽉차서 자유석 자리 없었다

좌석은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맨 앞좌석을 선택했는데 가는 내내 문 열고닫는 소리에 잠을 한숨도 제대로 못잤다.. 자유석 칸이니까 사람이 겁내 들락날락



이럴 수가 여긴 어디? 난 누구.. 내가 부산이라니  그 새벽에 내가 부산에 있다는걸 알고도 믿기지 않음

설렘반 걱정반 일단 나감

그런데 일단 도착했는데 뭘해야할지ㅋㅋ 일단 나가서 사람들 쫓아감 

딱 내리니까 새벽에 사람들이 많이 대기한다는 롯데리아 맞은 편에 보이고 새벽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음

예전에 겨울에 부산갔을때 노숙자님들을 처음 보고 충격을 먹었었는데 그렇게 노숙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진 않았음  

내일로 여행객으로 보이는 몇몇 무리들이 롯데리아를 지나서 어디론가 가고 있는걸 무작정 따라감

한 2~3분 따라가니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은 찜질방ㅋ 아예 짤막하게 자고가는 여행객들이 많은지 수면전용 층이 따로있다. 인당 8천원정도였고  하지만 우린 편하게 자고싶어서 그 옆에 있는 여관에 들어감 통일장 모텔이었던가?

늦은 새벽이라 대실은 안되고 12시까지해서 2인 3만원에 묶을 수 있었다. 시설은 뭐.. 좋진않음 스프링이 좀 나가있고 에어컨소리가 시끄러움 


부산역에서 해운대 역까지 전철을 이용  - 중간에 서면역에서 환승 

전철이 광안리역, 해운대역에 도착하면 갈매기 소리가 울린다 ㅋㅋㅋㅋ눈감고도 바다에 도착한걸 알 수 있었음

1,3번 출구에서 바다가쪽으로 쭉 내려가면 해수욕장이었던걸로 기억 



비가 살짝 오고 구름이 낀 날씨,, 사람떼를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팔월말이고 비가 오니 한산했다. 

구름 낀 모습도 그 모습대로 이뻤는데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어서 아쉬울 따름..  폰카로 막 찍는것이기도 했고 


아파트,주택으로 이루어진 산 . 바다 옆에 이런 경치가 있으니 오묘했다.  

바닷가에 갈매기가아니라 비둘기가 있음 읭.. 

 

바다 구경한 후에는 점심을 먹으러 금수복집에 찾아갔다.ㅋ 

사진은 잊어버림ㅋ

해수욕장에서 네이버 지도를 이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1시쯤 도착한 금수복국, 웨이팅 시간은 15분 정도 ..

세명이서 밀복지리 2인분, ㅇㅇㅇㅇ  아 졸립다. 나머지포스팅은 다음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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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노력이 필요할 때 -

내가 지금 믿고 의지할것은
나이고
내가 나를 믿을 수 있으려면
노력을 하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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