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읽으면서 그동안의 내 상처에 대해 

치유할 시간을 주지 않고 약을 주지않고, 무심해서 더 깊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 

대체로 동의하진 않지만, 입장정리와 생각정리에 참고가 될만한 글.

----아래 , 출처는 기억이 안나용 ㅠㅠ..


헤어짐이 다가올때, 헤어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이치다.

당신에 대한 상대의 감정이 사라져가고, 당신은 이를 막으려고 애쓴다.  

관계를 살려보려고 당신은 죽을 애를 쓰고, 그렇게 행동한다.  

이는 매우 unattractive할 뿐 아니라, 당신의 남자친구의 마음을 당신에게서 더 멀어지게 한다.  

당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를 깨달을 때 즈음이면, 그들은 이미 당신을 잊었고, 다른 누군가고 만나고 있을 것이다. 



연애의 끝에는 마음의 상처가 클 수 밖에 없으며, 

따라서 당시에 마음(heart)이 시키는 대로 해서는 당신은 이성적이고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가 없다.  

상처받은 마음이 회복될 시간이 필요하다.  

그와의 관계에서 한발짝 물러서서, 당신의 상처가 회복되도록 서로 연락하지 않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 이후에만 비로서 당신은 당신의 옛사랑과의 관계회복을 시작할 수 있다. 



연락하지 말것: 아마 당신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며, 당신의 남친/여친에게 가서 돌아와 달라고 사정을 했을 것이나, 

아마 여의치 않았을 것이다. 

계속 연락을 취하는 것이 당신이 감내해 낼 수 있는 것 이상으로 고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달았다면, 

더이상 연락을 취하지 마라. 



그럼 다음은 무엇인가?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연락을 취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단순한 질문같지만, No Contact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을 수 있다. 



1.헤어진 사람에게 본인은 연락을 하지 않을터이니, 너도 연락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 

2.헤어진 사람에게 아무 얘기도 하지 않고, 그냥 연락 끊는 것. 

3.아무 얘기도 하지 않고, 연락을 끊되, 상대가 네게 연락하는 것은 허용하고, 답장도 한다. (잠재적으로 상처가 될 수 있음) 



본인의 생각에, 가장 효과적인 방식의 No Contact는 1번과 2번이다. 

이 두가지 방식은, 헤어진 상대가 미끼를 던져 희망고문을 한다든지, 

더욱 상처가 될 정보 (누가 “너 없어도 내 삶은 끝내준다”는 얘기를 듣고 싶겠는가?)가 흘러드는 통로를 차단함으로써 당신의 상처가 회복되게끔 도와 줄 것이다. 



연락을 안하고자 결정했을때, 상대에게 무슨 얘기를 할 것인지는 당신에게 달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니 마음이 변해서 다시 시작해보자는 얘기 할 거 아니거든 연락하지마”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한다.  

당신의 입장에서 재결합의 기회가 영원히 열려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상대에게 알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또한 상대에게 왜 당신이 그를 당신의 삶에서 제거하려고 하는지 이유를 말하고 싶어할 수도 있다  

그들에게 말하라, 당신은 상처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가고 싶다고.  사실 이것이 당신이 연락을 취하지 말아야 하는 진짜 이유이다. 



왜 연락을 하지 말아야 하는가? 



첫째, 당신은 당신의 삶에서 고통의 원천이 되는 것 (당신의 헤어진 상대)을 없애야 한다. 

그들이 네 삶 안에 없다면, 그들은 네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단순한 얘기다.  헤어진 그가 당신의 삶에서 없어지는 것은 고통스럽겠지만, 그로 인한 득은 그 감정적인 고통보다 크다. 



연락을 하지 않음으로써 당신은 당신의 두발로 다시 설 수 있게 될 것이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회복하게 될 것이다. 

싱글이었으나 행복하던 때를 기억하라. 연락을 하지 않음으로서 너는 그 길로 다시 들어설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다시 혼자가 되는 과정을 밟는데 주저할지도 모르지만, 당신이 당신 스스로에 만족하지 못하다면 (행복하지 못하다면), 

당신은 누구에게도 (돌아오길 바라는 그 헤어진 상대를 포함하여) 쓸모가 없다. 


연락을 하지 않는데는 다른 목적도 있다  

이것이 아마도 (만일 당신이 재결합을 원한다면) 당신이 수화기를 들거나 이메일을 보내거나 하는 충동을 제어하는 이유로 쓰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헤어짐을 고한 그 상대를 일깨우는, 그리고 그들에게 그들이 내린 결정(헤어짐)을 두번 생각하게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연락을 하지 않으면 상대가 돌아올까? 

그럴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보증된 방법은 없다. 

그런 방법이 있다면 우리 모두 그 방법을 사용하여 모두 헤어짐을 고한 그 사람이 돌아오게 만들지 않았겠는가. 

 

상대의 마음에도 미련을 남아있을 수 밖에 없다. 

연락을 취하지 않는 것이 그런 미련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그런 속에 남아있던 미련을 표면으로 끌어오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것이 님의 남친/여친이 그런 미련을 실행에 옮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찌됐건, 연락을 취하지 않는 것은 최소한 상대로 하여금 당신이 없는 삶이 어떠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 



헤어진 사람이 나를 그리워할까? 

솔직히, 이게 중요한 문제가 되어서는 안된다 연락을 취하지 않는 것은 당신을 위해서이다. 

이 문제를 제기한 이유는 연락을 취하지 않는 것이 헤어진 상대에게 최소한 영향을 좀이나마 미친다는 것을 당신이 알고 있다면, 

연락을 하지 않는 일을 행하는 것이 보다 쉬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상대가 당신을 그리워할까? 

대부분의 경우 (당신이 이미 그들을 계속해서 짜증나게 하지 않았다는 전제에서) 그렇다 반드시 그렇다. 




친구로 남고싶다는 상대를 둔 사람들에게: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그들이 당신을 그들의 삶에 두고 싶기 때문이다.  

헤어진 연인들이 친구로 남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니 헤어진 상대가 친구로 남자고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나는 아직도 내 삶에 니가 있길 바래” 라는 뜻이다. 그들은 당신을 아직 보낼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그러니 당신은 연락을 취하지 않음으로써 그들에게 당신을 지금 거기 그 자리에서 놓게끔 만들 수 있다. 

연락을 취하지 않음으로서, 헤어짐을 고한 상대가 당신을 헤어짐의 충격을 막아주는 쿠션으로 사용하는 것(당신을 천천히 놓을 수 있게끔 만듦으로써)을 막을 수 있다.



연락을 끊지 않는다면, 당신은 헤어진 남친/여친이 (당신의 도움을 받아) 일단 감정적으로 정리가 되어 버리면, 

그들에게 당시 그렇게 중요한 듯 했던 “friendship”이라는 것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연락을 끊는 것이 친구로 남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선택이다. 친구로 남는 것은 당신에게 고통이 될 것이고, 

당신의 헤어진 상대에게는 헤어짐의 상처를 보다 쉽게 회복하도록 도울 것이다. 

연락을 끊는 것은 그 사람을 힘들게 하고, 대신 당신을 상처에서 빨리 회복하게 할 것이다. 



언제부터 연락을 끊어야 하는가? 

가능하면 빨리 그러나 먼저 당신이 연락을 하지 않고 버틸 수 있음을 분명히 해야한다. 

연락을 하지 않는다는 결정은 당신이 완전히 상처에서 치유되기 전까지, 뒤집어져서는 안된다. 

만일 니가 연락을 취하지 않는 전략을 쓰다가 뒤집기를 반복한다면, 이는 상대에게 당신이 아직도 그를 간절이 원하고 있으며, 

당신의 결심을 행할만큼 강하지 못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일에 불과하다. 

완전히 결심이 서지 않고서 연락을 끊는 전략을 쓰는 것은 최악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결심을 깨뜨려 버림으로서 당신은 약해 보일 것이다. 그리고, 다시 연락을 취하지 않기로 결심한다고 해도, 

상대는 별로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지난번에도 그렇게 한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이것이 바로 연락을 끊는 것이 충격요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되는 이유이다. 

연락을 끊었다고 해서 상대가 일주일안에, 심지어는 한달 안에 네게 돌아오리라 기대하지 마라.

만일 니가 연락을 끊기로 했다면,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그렇게 해야 한다. 



연락을 하지 않음으로서 상대를 완전히 떠나보내게 되는 것이 아닐까? 

만일 그 사람과의 관계에 희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아니다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연락을 끊는 것은 상대로 하여금 그들의 결정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들것이다. 


연락을 끊고 몇주가 지난 후에, 당신은 슬슬 걱정이 될 것이며 “아마도 나를 잊어버렸나봐, 

아니면 내가 더이상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나봐” 하는 등의 망상에 빠지기 시작할 것이다. 



만일 당신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다음을 고려해 보면 어떨까: 

만일 니가 연락을 수주동안 안하다가, 상대에게 연락을 해서 난 아직도 너를 못잊었어라고 말을 한다면, 어떤 메시지가 상대에게 전달되리라 생각하는가?  



이는 상대에게 “나는 너를 극복하기 위해 연락을 끊었지만, 3주가 되었어도 너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얘기에 다름 아니다. 

상대는 다시 그들이 원한다면 여전히 당신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에게서 또 몇주간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한다고 해서, 그들이 크게 신경쓰지도 않을 것이다  

지난 몇주간 당신의 감정이 전혀 정리되지 않았는데, 왜 다음 몇 주 동안 니 감정이 정리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겠는가. 



상대의 자신감만을 키울 뿐이다. 당신의 자존감의 큰 퇴보는 말할 것도 없고.



나는 얼마나 오랫동안 힘들것인가? 


그가 그리운 것은 아주 정상이다 어떤 날은 정말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나가서 친구들을 만나라, 만일 너무 늦은 시각이라면, 헤어진 그의 결점들이나, 다퉜던 일들을 생각해 보아라. 

그가 생각난다면, 부정적인 것들을 생각해보라. 

좋았던 날들을 생각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그 순간으로 돌리는 일은 가능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당신이 예전에 가졌던 것에 집착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자폭하는 일이 될 것이다. 

상대를 생각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무어든 해서 스스로를 바쁘게 하라. 

적게 생각하면 할 수록 적게 상처받을 것이다. 조만간, 그들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평범한 일상이 될 것이다.



상대에게서 연락이 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두 가지 옵션이 있다 답하거나, 답하지 않거나. 

만일 당신이 완전히 포기를 했다거나, 재결합을 원하지 않는다면 연락을 무시하라. 간단하다.


만일 네가 재회를 원한다면, 네 대답은 상대가 네게 연락을 해왔을 때 무슨 말을 했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다. 

만일 그들이 그냥 안부를 묻기 위해 연락을 했다면, 차분하게 너는 연락을 하지 않기로 한 네 결정이 진심이며, 

그가 당신의 결정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하라. 상대의 연락은 며칠만에 올 수도 있고, 몇주 후, 혹은 몇 달이 걸릴수도 있다. 

네 자신에 대한 얘기, 그간 어떻게 지냈는지 같은 얘기에 얽히지 말라  

짧게 하고, 연락을 안하는 것이 그냥 일시적인 기분에서 그런것이 아니라는 것을 상대에게 분명히 전달하라  

당신이 정말로 진지하다는 것을.  그들에게 전하라, 친구가 되자는 얘기가 나온다면, 그건 옵션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하라 당신은 헤어지자는 상대의 결정을 존중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들은 연락을 끊겠다는 네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만일 네가 재결합을 원한다면, 너는 상대가 왜 네게 연락을 했는지 그 의도를 물을 권리가 있다.

초반에 물어라. 상대와 오래 대화를 하고 기대가 부푼 상태에서 마지막에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초반에 물어라. 만일 그들이 연락을 취한 이유가 당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차분히, 그러나 빨리 대화를 끝내라

,
항상 나와 같아야 옳고 다르면 틀리다는 이분법은 언제나 빠지기 쉬운 유혹이다 ㅡ 334페이지

요즘은 모두들 열심히 사는 시대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열심히 사는 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열심히 산다고 얘기하는건 말을 할 줄 안다고 자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350p
,
지금은 노력이 필요할 때 -

내가 지금 믿고 의지할것은
나이고
내가 나를 믿을 수 있으려면
노력을 하면 되겠지
,

유기불안에 대하여

from 자기암시 2013. 8. 9. 01:20

너희가 사랑을 아느냐 중에서

용서하고 자신이 만들어 놓은 굴레에서
벗어나라

내 불안이 상대로 인한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만들어 놓은 굴레에서
스스로를 가둔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종종 했다

이 유기불안에 대하여 용서란 무엇일까?
,

언젠가는 지나갈것이다. 

,

언제까지 그 사람이 자신을 이해해 줄거란 생각은 하지 말자.
자신이 상대방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해서
그 상대방이 평생 자신을 이해해줄수만은 없을것이다. 
그 생각은 상대방을 점점 더 지치게 할 뿐이다.
그러다 보면 그 사람은 점점 지쳐가기 시작하며 위로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 이해와 자존심은 그 위로를 허락해 주지 않는다.
 
마음은 아니라고 하지만 자존심이 더 강하게 나와 
그 사람을 상처 주고 있다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진심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부질 없는 짓이다.

이 상처를 받은 그 상대방은 이 느낌을 느낀 후로부터 
그 사람의 자존심과 매일매일 싸워야 한다.
진심을 뒤로 숨긴 그 자존심과.
 
 
진심은 말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다.
자신 혼자만 꽁꽁 묶어두고 아무리 소리없이 고집부려도 소용없다.
어설픈 감정은 가차없이 버릴줄도 알아야 한다.
자신이 그 진심을 끝까지 전달하지 못한다면
그 상대방을 자신의 자존심 보다 덜 사랑한 것이다.
그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여기까지' 였을뿐.



-출처모름...

,

나는 배우려고 하지 않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 
그들이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믿지 않는 게 아니라 
그들이 과거만을 말하기 때문에 믿지 않는다. 
 
배우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사고와 성장이 멈춰서 
지난날의 시각에 머문 상태로 
현재를 해석하려 한다. 
 
이런 사람들은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분위기를 조장한다
 
 
-미치도록 나를 바꾸고 싶을 때 中

,

상대방이 나에게 어떤 상처를 주더라도
스스로 그 상처를 치유하고 
끝없이 그에게...
가시 돋힌 화살을 보낸 그에게...
자비와 사랑과 신뢰를 베푸는 사람
그는 세상에 둘도 없는 강한 사람입니다.
 
- 김정훈님의 '사탕 줄게요.' 中

,

일 네가 모든 걸 잃었고 모두가 너를 비난할 때
너 자신이 머리를 똑바로 쳐들 수 있다면, 
만일 모든 사람이 너를 의심할 때
너 자신은 스스로를 신뢰할수 있다면,
 
만일 네가 기다릴 수 있고
또한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수 있다면,
거짓이 들리더라도 거짓과 타협하지 않으며
미움을 받더라도 그 미움에 지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너무 선한 체하지 않고
너무 지혜로운 말들을 늘어놓지 않을 수 있다면,
 
만일 네가 꿈을 갖더라도
그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또한 네가 어떤 생각을 갖더라도
그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인생의 길에서 성공과 실패를 만나더라도
그 두가지를 똑같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네가 말한 진실이 왜곡되어 바보들이 너를 욕하더라도
너 자신은 그것을 참고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너의 전생애를 바친 일이 무너지더라도
몸을 굽히고서 그걸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면,
 
한번쯤은 네가 쌓아 올린 모든 걸 걸고
내기를 할 수 있다면,
그래서 다 잃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네가 잃은 것에대해 침묵할 수 있고
다 잃은 뒤에도 변함없이 
네 가슴과 어깨와 머리가 널 위해 일할 수 있다면, 
설령 너에게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는다 해도
강한 의지로 그것들을 움직일 수 있다면,
 
만일 군중과 이야기하면서도 너 자신의 덕을 지킬 수 있고
왕과 함께 걸으면서도 상식을 잃지 않을 수 있다면,
적이든 친구든 너를 해치지 않게 할 수 있다면,
모두가 너에게 도움을 청하되
그들로 하여금
너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면,
 
그리고 만일 네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1분간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60초로 대신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세상은 너의것이며
너는 비로소
한 사람의 어른이 되는 것이다.
 
 
 
 
 
 
                                              -루디야드 키플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