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청 만들기

from 생활로그 2013. 8. 15. 01:54


kgb에 꽂혀서
탄산을 섞은 보드카에 곁들여 먹으려고 샀던 레몬
바로 곁들여먹으면 레몬향이 풀풀날꺼 같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레몬향이 나지 않는다
보드카에 일정시간 레몬 슬라이스를 담궈둬야 레몬향을 베이게 할 수 있단다
이게 은근 번거로워서
아예 물이나 보드카에 바로 타먹을 수 있도록
레몬청을 만들었다

겉을 베이킹소다와 소금으로 잘 씻은 레몬을
-물론 나는 생략 그런거없다 물로 박박 문질로 씻ㅁ^^-
슬라이스하고 용기에 레몬과 설탕을 번갈아가며
켜켜히 쌓아담는다
레몬과 설탕비는 보통 1:1이라고 나오는데 취향에 따라 가감해도 된
주의할 점은 설탕의 양이 많이 적으면 시간이 지나면 시큼하게 삭아버린다
그리고 마지막에


요렇게 틈이 안보일정도로 설탕을 덮어두면
공기와 산화하는것도 막을 수가 있다

이 상태로 숙성?을 시키면 설탕이 녹아
레몬청이 된다
보드카에 먹으려고 만든건데
보드카보단 탄산에 타 먹는게 맛있다 꿀

맛있는건 좋은데 이 당분이
내 충치와 뱃살로 가겟징 ..

탄산수는 초청탄산수를 주로 쓰는데
안팔아 더이상팔지않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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